어린이날 편성표, 지상파 3사 특집 프로그램 ‘풍성’…‘2018 KBS 창작동요대회’·‘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등

입력 2018-05-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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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홈페이지, SBS '런닝맨' 포스터,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 예고편 캡쳐)

어린이날을 맞아 지상파 3사에서 다채로운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 오전 8시 30분 SBS에서 어린이날 특집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런닝맨 스페셜-게임의 시작’을 방송한다. 지난해 종영한 이 프로그램은 예능 ‘런닝맨’을 모티브로 제작된 판타지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각 동물 종족을 대표해 런닝맨 챔피언십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모험을 그린다.

KBS에서는 세 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우선 10시 30분에 ‘노래가 좋아’가 어린이날 기획으로 꾸며진다.

오후 1시 15분에는 ‘2018 KBS 창작동요대회’가 방송된다. 총 539편 노랫말이 응모돼 118편이 선정됐으며 이 중 최종 창작곡 12편이 본선에 올랐다. 축구선수 이동국의 자녀 오남매가 특별 공연을 펼친다. 2시 45분에는 어린이날 특선 애니메이션 ‘쥐라기 캅스’가 전파를 탄다.

MBC는 오전 10시에 ‘나 혼자 산다’ 스페셜편을 편성했고, 11시 40분에는 ‘2018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생방송된다. 25년째 MC를 맡아오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방송인 오상진과 함께 진행에 나선다. 또 그룹 워너원의 박지훈이 희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을 위해 내레이션 기부에 동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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