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백상예술대상’ 조승우‧김남주 TV 최우수 연기상 수상… 조승우 “비밀의 숲 시즌제 바래”

입력 2018-05-04 00:00수정 2018-05-0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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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김남주(출처=JTBC '백상예술대상'방송캡처)

서장훈‧송은이가 TV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일 JTBC에서 생중계된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는 tvN ‘비밀의 숲’ 조승우, TV부분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조승우는 “지금까지 받은 상은 다 어머님 집에 다 있다. 상을 집에 놓지 않는 이유는 부담스럽고 어깨가 무섭다. 상을 보면 자만할까 안 본다”라며 “ 훌륭한 파트너였던 배두나 씨와 작가님, 감독님, 함께한 배우들 감사하다. 개인적으로 ‘비밀의 숲’이 시즌 5까지 갔으면 좋겠다. 시즌제로 갈 수 있게 응원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남주 “지난 6개월 동안 고혜란으로 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미스티’에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 덕에 행복했다. 배우로서 너무 가진 게 없는 제가 고혜란을 만난 건 행운이었다”라고 울먹이며 “고혜란의 가장 큰 팬 어머니,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상은 어머니께 바치겠다. 저 김남주는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가가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TV 최우수 연기상후보로는 김상중, 박서준, 장혁, 천호진, 김선아, 김희선, 신혜선, 이보영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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