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온라인쇼핑 25조7000억 ‘사상 최대’

입력 2018-05-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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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온라인‧모바일 쇼핑도 ‘역대 최고’

3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월별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1분기 온라인‧모바일쇼핑도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통계청이 3일 발간한 ‘2018년 3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5조 716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했다. 2001년 1월 온라인쇼핑 통계 시작 이래 분기별 최고치다.

상품군별로는 전년 동기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35.7%), 음·식료품(28.8%), 여행 및 교통서비스(15.5%)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5조4849억 원으로 30.8% 급증했다. 2013년 1월 모바일쇼핑 통계 시작 이래 분기별 최대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2%를 차지했다.

3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8조9854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20.1% 증가했다. 월별 기준으로 통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5조4082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1.4% 급증했다. 이 역시 월별 최고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0.2%를 차지했다.

3월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동월대비 아동·유아용품(-1.3%)에서 감소했으나, 가전·전자·통신기기(41.6%), 음식서비스(74.5%), 음·식료품(25.6%) 등에서 많이 늘었다.

가전·전자·통신기기의 경우 미세먼지 등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안티폴루션 제품 판매가 증가했다. 음식서비스는 배달서비스 개선 및 할인프로모션 제공 등으로 음식 배달이 급증했다.

음·식료품은 1인 및 맞벌이 가구 증가, 주부들의 가정간편식(찌개, 반찬 등) 선호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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