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父 미투 폭로 후 2개월 만 SNS 활동 '의미심장 글귀'

입력 2018-04-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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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혜정 인스타그램)

배우 조혜정이 아버지 조재현의 미투 운동이 불거진 이후 약 2개월 만에 SNS 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졌다.

조혜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N '나의 아저씨' OST인 '어른' 스트리밍 캡처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조혜정은 가사에서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부분을 캡처해 더욱 주목받았다.

조혜정은 아버지 조재현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후 SNS 활동을 하지 않았다. 해당 게시물 역시 2달 만에 올라온 것이었으나 이후 또다시 삭제됐다.

한편 조재현은 배우 최율 등 미투 폭로가 이어지자 드라마 '크로스' 등 모든 작품에서 하차 후 잠적한 상태다. 경찰은 조재현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나 구체적인 진술을 받지 못하는 등 성과가 없어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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