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배동성 딸 배수진 23살에 결혼…전진주 “아기 책임지는 것 대견해”

입력 2018-04-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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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캡처)

전진주가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배동성의 딸 배수진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개그맨 배동성·요리연구가 전진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전진주는 “방송 10분 전에 배동성이 전화로 ‘우리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 됐다’하는 거다”라며 “놀래서 멍하니 있는데 ‘둘이 결혼하고 싶다는 전화를 받았다’라고 이야기하는 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진주는 “조금 충격이었다.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23살인데 아기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게 놀라우면서도 대견했다”라며 “나라면 그 나이에 그럴 수 없었을 거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배동성은 “요즘은 시대가 달라졌다. 딸이 가는 게 아니라 아들을 얻는 거다”라며 “사위가 우리 집으로 장가 오는 거니 아주 기쁜 날이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한편 배동성의 딸 배수진(23)은 4월 14일 뮤지컬 배우 임현준(30)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을 계획했지만 임신으로 올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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