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윤희, 누구길래? 1980년대 장미희·유지인과 함께 3대 트로이카

입력 2018-04-24 09:20수정 2018-04-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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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윤희, 장미희, 유지인.(출처=연합뉴스,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 스틸컷)

'냉장고를 부탁해' 김수로가 정윤희를 언급하며, 배우 정윤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김수로는 대한민국 3대 미녀로 정윤희, 김성령, 손예진을 꼽았다.

방송 이후 네티즌은 정윤희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1954년생인 정윤희는 1975년 영화 '욕망'을 통해 데뷔했다. 1970-80년대 장미희, 유지인과 함께 여배우 신트로이카 시대를 풍미하며 주목받았다.

1977년 주인공을 맡은 드라마 '청실홍실'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극 중 정윤희는 장미희와 삼각관계를 이룬 부잣집 여대생 역을 맡아 경쟁을 펼쳤다.

정윤희는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로 1980년과 1981년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연속으로 수상했다. 또한 1981년과 1982년에는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정윤희는 지난 1984년 조규영 중앙건설 회장과 결혼 후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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