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나선 ‘무서운 신인’ 고진영, 박인비-모리야와 우승놓고 샷 대결...LPGA 휴젤-JTBC LA오픈

입력 2018-04-22 10:02수정 2018-04-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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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골프, 오전 7시30분부터 생중계

▲고진영(사진=LPGA)
‘무서운 신인’ 고진영(23ㆍ하이트)과 ‘미키마우스’ 지은희(32ㆍ한화큐셀), 그리고 ‘인비천하’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이 올 시즌 2승을 놓고 최종일 경기를 맞게 됐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ㆍ6450야드)에서 열린 휴젤-JTBC LA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무빙데이’ 3라운드.

전날 공동 6위였던 고진영은 이날 버디 6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4타를 쳐 모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15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골라낸 고진영은 16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로 첫 보기를 범한데 이어 17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왼쪽으로 밀려 위기상황. 인공장애물에 걸려 구제를 받아 흙바닥으로 드롭한 뒤 핀과 197야드에서 세컨드 샷으로 그린 엣지까지 보내 파로 잘 막았다. 18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진영은 지난주 조부상으로 한국에 잠시 들려 롯데챔피언에 불참한 뒤 이번 대회에 합류했다.

박인비는 이날 2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쳐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함께 단독 3위에 올랐고, 지은희는 마지막홀에서 1타를 잃어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마리나 알렉스(미국)과 함께 공동 4위에 랭크됐다.

LPGA투어에 156번째 출전 중인 모리야 주타누간은 14번홀(파4)에서 세컨드 샷한 볼이 핀 뒤로 날간 뒤 백스핀이 걸려 홀로 사라지면서 샷 이글이 됐다.

전날 6타를 몰아친 유소연(28ㆍ메디힐)은 이날 2타를 잃어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3위에서 단독 8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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