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에 봄비 소식…더위 가시고 미세먼지 ‘보통’

입력 2018-04-2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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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일요일인 전국에 봄비가 내리며 이른 더위가 가실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비가 내리는 오후부터 ‘보통’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에는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는 밤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비는 23일 밤까지 이어져 전국적으로 30∼80㎜가량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는 150㎜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는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최근 남서풍 유입으로 찾아온 이른 더위도 이날 비가 내리면서 평년 수준을 되찾겠다.

대기는 강수에 의한 세정 효과와 원활한 대기 확산 덕에 한층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에서 ‘보통’ 수준 사이를 보이겠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1.0∼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0.5∼2.5m 높이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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