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철쭉제, 청남대 영춘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태안 주꾸미&수산물 축제... 21일 시작하는 축제 정보

입력 2018-04-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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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바래봉 철쭉제, 청남대 영춘제, 고창 청보리밭 축제, 태안 주꾸미&수산물 축제(시계방향순).(출처=한국관광공사)

봄 여행주간(4월 28일~5월 14일)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는 봄기운을 담은 봄철 축제들이 진행된다.

국내 최고 철쭉 군락지인 전라북도 남원시 바래봉에서는 오늘(21일)부터 5월 20일까지 '남원 바래봉 철쭉제'가 열린다.

철쭉을 감상하고 산행을 즐기는 한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누릴 수 있다. 또 허브 축제, 산사랑 체험, 신관 사또 행차 재현, 승마 나들이 등 각종 체험 문화 행사에 참여하고, 지리산 고랭지 과채류와 산채, 토종 흑돼지 등 지역 특유의 식도락을 맛볼 수 있다.

충청북도 청주시에서는 '청남대 영춘제'가 다음달 13일까지 개최된다. 청남대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로 대통령 전용 별장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여름휴가와 명절휴가를 비롯해 매년 최대 7~8회를 이곳에서 보냈다.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매직쇼, 퓨전국악, 사물놀이 등 문화예술공연(주말)과 야생화 전시, 팝콘행사, 풍선아트, 마술 등 각종 체험행사(주중)에 참여할 수 있다.

전라북도 고창에서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4월 21일~5월 13일)'가 열린다. 드라마 '도깨비'로 더욱 유명해진 고창은 보리식품 체험 및 시식회, 전통놀이 체험, 청보리밭 사잇길 걷기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며 민속장터, 전통 농업유산물 전시 등도 열린다.

봄철 별미인 주꾸미를 맛보고 싶다면 충청남도 태안군을 추천한다.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몽산포항 일원에서는 '태안 주꾸미&수산물 축제'가 열리며 주꾸미 잡기, 갯벌체험, 물고기 이름 맞히기 등의 체험과 함께 노래자랑까지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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