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재활용 쓰레기 줄이는 친환경 리탄닝제로 순환경제 실현 기여

입력 2018-04-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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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세스가 개발한 모듈화 설비를 통해 피혁 제조 공장 현장에서 바로 재활용 원료로 생산되는 친환경 리탄닝제 ‘X-바이오머(X-Biomer)’ 인포그래픽(사진제공=랑세스)
중국이 재활용 쓰레기 수입을 중단하면서 랑세스의 재활용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랑세스 관계자는 “피혁 가공 중에 발생하는 피혁 폐기물을 원료로 재활용해 친환경 리탄닝제 ‘X-바이오머’를 만들어 피혁 산업의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탄닝제는 가죽의 촉감, 색, 조직, 유연성 등의 특성을 개선시키는 피혁 제조 공정의 필수 약품이다.

랑세스의 ‘X-바이오머’는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리탄닝제로, 랑세스 측은 비려지는 피혁 잔재물을 재활용해 폐기물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독일 INVITE 기술연구소와 협업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곽영주 랑세스코리아 피혁약품사업부 이사는 “랑세스는 피혁 제조사에 X-바이오머 리탄닝제를 환경친화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했다“며 “순환경제, 지속가능성은 랑세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들에게 미래 기회가 될 매우 중요한 가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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