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위례신도시 상업 및 준주거용지 11필지 공급

입력 2018-04-1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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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위례신도시 내 하남권 상업용지 및 준주거용지 총 11필지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일반상업용지(일상7, 4915㎡) 및 준주거용지(C3-1블록 10필지, 각 502㎡)는 인근 8개 블록 50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을 배후수요로 둔 상권이다. 내년 5월부터 토지를 사용할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일반상업용지의 경우 3.3㎡당 3140만 원, 준주거용지는 2119만~2162만 원이다. 경쟁입찰을 통한 최고가 응찰자를 계약자로 결정하게 된다.

위례신도시는 677만㎡(4만5000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다. 서울 강남으로부터 약 10km, 잠실과는 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송파대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철 8호선 및 분당선 등 광역교통망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장지지구, 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타운, 세곡지구 등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 신설과 확장, 교차로 입체화, 우남역(가칭) 신설 등 총 21개 교통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실수요자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1인당 신청 필지수 제한이 없다.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할부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중도금 및 잔금은 매 6개월 단위로 4회 균등 납부하게 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26일 입찰신청 및 개찰, 다음달 2~3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조하거나, LH 위례사업본부 판매보상부로 문의하면 된다.

박계완 LH 위례사업본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상업용지 등은 올해 6월경 착공 가능한 3개 아파트단지를 포함한 공동주택 밀집지역 내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상권형성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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