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4주기 추모 물결, 스타도 동참…김미화·솔비·공승연·이상민·윤균상 등

입력 2018-04-16 09:32수정 2018-04-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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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김미화, 솔비 SNS)

오늘(16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4주기에 스타도 아픔을 함께 했다.

방송인 김미화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색의 꽃 사진을 게재하며 "오늘 한참을 보고 있네.. 너희들은 예쁜 꽃이 되었겠지. 항상 잊지 않고 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배우 공승연은 세월호 추모곡인 임형주의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와 세월호 노란 리본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뒤 "세월호 4주기 잊지 않겠습니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듣고 잠시 멈췄습니다. #그날바다"라는 글로 마음을 전했다.

가수 솔비는 본인이 직접 그린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샀다. 솔비는 세월호 희생자를 뜻하는 304개의 노란 꽃이 담긴 그림과 함게 "올해에도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꽃이 된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려봤어요"라며 "아이들이 예쁜 꽃이 되어 봄과 함께 가족과 친구들의 곁을 찾아올 것만 같았죠. 그래서 화창한 봄에 만개한 304개의 꽃과 그 위를 떠다니는 배를 그려봤습니다. 이제는 너무 아프지만은 않은 4월의 봄이 되길 기도합니다"라고 애도했다.

가수 이상민은 자신의 SNS에 'REMEMBER 2014. 4. 16'이라는 세월호 참사 당시 날짜가 담긴 노란 리본 그림을 게재했다.

배우 윤균상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16 #잊지않겠습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노란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그는 이어 "노란 리본은 정치가 아닙니다"라면서 "시비가 걸고 싶으시면 얼굴 보고 시비 걸어보시든가"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배우 윤현민은 "기억해, 봄 #remember0416 #세월호 4주기"라는 글과 해시태그, 세월호 추모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이미지를 게재했다.

이 밖에도 핫펠트 예은, 김재우, 나인뮤지스 혜미, 남태현, 전효성, 정가은, 효민 등 많은 스타들이 SNS을 통해 세월호 참사 4주기를 기렸다.

(출처=이상민 인스타그램)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께 대한민국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침몰한 사고다. 이 사고로 30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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