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월호 완전한 진실, 끝까지 규명할 것”

입력 2018-04-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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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유가족과 국민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규명을 다짐한다.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세월호 참사 4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전하며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갈 것이다.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고 미수습자 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월호 비극 이후 우리는 달라졌다”며 “생명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게 됐고, 이웃의 아픔을 공감하게 됐다. 촛불도 새로운 대한민국의 다짐도 세월호로부터 시작됐고, 저로서는 정치를 더 절박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그 사실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월호를 기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저의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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