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한혜린, 이성열·이동하 사지(死地)로 내몰아…송옥숙, 기억 찾고 '본격 작업'

입력 2018-04-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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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이성열과 이동하가 위험에 빠지면서 긴장감이 조성된다.

13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06부에서 김 대표(박정우 분)는 인우(한혜린 분)를 시켜 EJ화장품이 있는 물류창고를 알아낸다.

앞서 김 대표는 인우에게 부식(이동하 분)과 인정(윤지유 분)을 들먹이며 약점을 잡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인우는 김 대표의 지시를 받든다. 석표(이성열 분)의 뒤를 밟아 결국 물류 창고 위치를 알아낸 인우는 사진을 찍어 장소를 김 대표에게로 보낸다.

그런데 물류 창고에 갑자기 부식이 나타나고 인우는 깜짝 놀란다. 인우는 몰래 부식과 석표의 모습을 살핀다. 보고를 받은 김 대표는 "창고에 변부식이 나타났냐. 이것들 봐라"라며 격노한다. 이후 인우가 자리를 이동한 사이 물류 창고 근처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사람들이 모여있다. 인우는 물류 창고 부근을 찾았다가 이상한 기분이 든다.

마침 그 자리에서 인정을 만난 인우는 "무슨 일이냐"고 묻고 인정은 "폭발 사고가 났다더라. 사람이 둘이나 다쳤다더라"라고 소리친다. 인우는 두 사람이 석표와 부식이라고 직감하고는 정신을 잃는다. 이와 함께 김 대표가 "잘 됐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깨어난 이후는 부식의 집으로 달려가 문을 두드리며 "오빠 안에 있냐"고 소리친다. 인기척이 없자 인우는 불안해하며 눈물을 쏟아낸다.

소식을 들은 종희(송유현 분)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다. 기자 간담회를 앞당기는 종희. 이 비서(김슬기 분)는 "기자 간담회 앞당겨진 건 대표님에게 말해야 되지 않냐"고 걱정한다. 종희는 "석표한테 말하지 말라"고 은조(표예진 분)에게 신신당부한다. 은조는 밤새 석표의 곁을 지키며 간호한다.

행자(송옥숙 분)는 김 대표와의 악연을 기억해낸다. 이내 김 대표를 찾아가 "너는 사람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김 대표는 본색을 드러내며 "그래서 어쩌시려고. 증거를 가져오시든지"라고 답한다. 행자는 "나 금동시장 김행자다. 못들어봤냐"고 경고한다. 향후 두 사람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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