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상장 직후 1만% 넘게 폭등→급락 '미스릴'... 현재도 100% 이상 상승세

입력 2018-04-13 11:30

(사진제공=빗썸)

빗썸이 새로 상장한 코인 '미스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릴은 빗썸 상장과 동시에 가격 폭등했으며 곧바로 급강하했다.

13일 빗썸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미스릴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현재 582원으로 전날대비 132.80% 올랐다.

전날 오후 6시 빗썸에서 250원에 첫 거래를 시작한 미스릴은 상장 30분 후 2만8000원으로 1만1100% 치솟아 '투기 과열' 조짐을 보였다. 이후 단 5분 만에 740원으로 대폭 떨어졌다.

미스릴은 이더리움 기반의 분산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콘텐츠 작성자에게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를 보상하는 소셜 마이닝이다.

같은 날 함께 상장된 코인 엘프는 1000원에 거래가 시작돼 상장 30분 후 1900원으로 두 배 가량 올랐다. 오후 7시께 1000원으로 가격이 원상복귀했다. 13일 오전 11시 25분 현재 1035원에 가격이 형성됐으며 전일보다 3.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