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매각' 스타일난다, 누가 입었나?…'클라라 시구 레깅스'·'현아 뮤비 의상' 눈도장

입력 2018-04-10 14:08수정 2018-04-1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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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ESPN 방송 캡처, 현아 '빨개요' 뮤직비디오)

스타일난다가 로레알그룹에 매각되는 가운데, 스타일난다 제품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레알은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색조화장품 인지도 1위인 스타일난다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매각 대상은 김소희 대표가 보유한 지분 100% 가운데 70%가량으로 알려졌다. 이 지분 매각 가격은 4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된다.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는 올해 초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연예인 협찬은 잘 안 한다. 김연아 씨가 매장에 왔다 가도 몰랐다"라며 "클라라 씨가 시구할 때 입었던 쫄바지가 저희 브랜드다. 저희는 홍보 안 했다. 나중에 클라라 씨가 직접 방송에 나와서 말하더라"라고 말했다.

무협찬에도 스타일난다 제품은 수많은 스타들이 입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아의 '빨개요' 뮤직비디오에서 현아가 입고 등장한 바나나가 그려진 크롭 티셔츠와 미니스커트가 스타일난다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현아는 스타일난다 홍대 첫 오프라인 매장 오픈 파티에도 참석할 만큼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클라라는 시구할 때 입었던 초밀착 레깅스가 스타일난다 제품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으며,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2' 출연 당시 입었던 핑크톤 후드 상의와 미디 사이즈 스커트도 스타일난다 제품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또한 중화권 스타인 판빙빙과 양미 등이 스타일난다 옷을 즐겨 입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트렌디한 감성과 유니크한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의류는 물론 스타일난다에서 론칭한 코스메틱 브랜드 3CE 역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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