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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기획_양성평등기업 (34)한세실업] 정재준 경영지원본부 HR총괄 상무가 말하는 우리회사가 좋은 이유
입력 2018-04-06 10:11
“회사 안에서 아이 함께 키우니, 워킹맘 역량 쑥쑥”

- 여성·가족친화 혹은 양성평등과 관련된 제도의 효과를 꼽는다면

“내부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면 업무 몰입도가 증가하고 효율성이 향상된다. 한세실업은 역량이 우수한 여성 인력이 출산·육아 휴직 후 복직을 통해 핵심 인재 잔존율(리텐션)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는 성숙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직원만족도가 가장 높은 여성·가족친화 혹은 양성평등제도는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지원을 하는 사내 어린이집제도이다. 회사 내에 있어 언제든 아이의 얼굴을 보러 갈 수도 있고, 수시로 선생님들과 상담도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 만족도가 높다.”

- 한세실업은 여성인력비율이 60%에 달하며, 여성 임원 비율도 50%에 육박한다. 여성 인력 발굴과 양성에 힘쓰는 이유는

“특별히 여성 인력을 우대해 채용하고 있지 않지만 업무 특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한세실업은 의류를 만들어 수출하는 패션 기업인 만큼 여성 고유의 패션에 대한 감각과 감성이 우리가 만드는 옷에 반영되고 고객을 감동시키는 데 좀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조직문화 제도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직원들이 실제로 만족할 수 있는 제도인가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 실효성 없는 제도는 그림의 떡이나 마찬가지다. 예컨대 과거에는 학부모 상담, 부동산 처리 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면 하루 연차를 사용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반연차 제도를 도입해 오전, 오후 중 필요한 시간에 개인적인 용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더 나은 조직문화를 위해 준비 중인 제도가 있다면

“3월부터 비즈니스 캐주얼을 실시하고 있다. 상담이나 공식적인 장소를 제외하고 일상적인 출퇴근 시에는 청바지나 운동화 등 편안한 차림으로, 패션회사답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 HR총괄 상무로서 목표는

“직원들이 신바람 나서 일하는 문화를 만들고, 주변 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우리 회사를 추천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회사를 만들고 싶다. 궁극적으로 우리 직원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출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정재준 한세실업 경영지원본부 HR총괄 상무가 서울 여의도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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