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적' 이종수, 미국 LA 목격담 나돌아…한인식당서 "여행 왔다"며 태연히 사인까지?

입력 2018-04-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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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종수 인스타그램)

사기 혐의로 피소된 후 잠적한 이종수의 근황이 전해졌다.

5일 한 언론 매체는 이종수가 미국 LA 한인식당에 지난달 21일 들른 사실이 있다며, 해당 식당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식당 관계자는 "이종수 씨가 지난달 21일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갔다"며 "당시에는 우리에게 '여행을 온 김에 식당에 들렀다'며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를 한 뒤 벽에 붙일 사인까지 해주고 갔다. 사인에 날짜가 적혀 있어 이종수 씨가 왔던 날짜도 정확하다. 지난달 21일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로 미루어 이종수는 아직까지 미국에 체류 중일 가능성이 높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지난달 15일경 미국 LA행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탄 모습을 봤다"는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이종수는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과 미국을 수차례 오가며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종수는 지난달 24일 지인의 결혼식에서 사회를 보기로 하고 85만 원을 입금 받았으나 결혼식에 나타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당했다.

이종수는 현재 소속사 등 외부와 연락 두절된 상태로, 전화기는 꺼져 있으며 SNS에서도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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