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공연, 오는 5일 MBC 녹화 중계 예정…실시간은 어려울 듯

입력 2018-04-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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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용필 이선희 프로필, 윤도현 밴드 인스타그램 )

13년 만에 펼쳐진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MBC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2018 남북 평화 협력 기원 평양 공연-봄이 온다’가 5일 오후 7시 55분 MBC에서 녹화 방송된다.

당초 평양공연은 1일 오후 5시 30분 동평양대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공연 당일 오후께 북측의 요구로 2시간가량 늦춰진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앞서 지난 30일 윤상을 대표로 한 남측예술단은 13년 만의 평양 공연을 위해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방북했다. 이번 공연은 MBC와 북한 조선중앙TV가 협력 촬영하며 실시간 중계가 아닌 녹화 중계로 이뤄진다. 남측 방송 시간은 5일 오후 7시 55분이다.

한편 윤상을 대표로 한 남측 예술단은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을 비롯해 YB, 백지영, 정인, 서현, 레드벨벳, 알리, 강산에,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함께하며 레드벨벳 멤버 조이는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촬영으로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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