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영 신아sb조선소 부지매입 계약 체결…"랜드마크로 조성"

입력 2018-03-2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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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영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신아sb조선소 부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아sb조선소 부지 개발사업은 통영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이다.

LH는 신아sb조선소 부지를 통영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변 문화복합시설, 기존 신아sb조선소 본관 건물을 활용한 창업지원센터 및 신산업 업무복합시설, 새로운 인구 유입이 가능한 수변휴양시설, 상업 및 관광숙박시설 등을 구상 중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신아sb조선소 부지를 대상으로 하는 기본구상 수립 및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다음달 초에는 국제공모를 통해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연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을 마무리 하고 2020년 부지 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 말 경남도 및 통영시와의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준비 중이다. 업무협약에는 사업성공을 위한 각 기관별 역할 및 협력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지역내 주민 우선고용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유발효과 5000억 원, 소득 280억 원 증대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통영 폐조선소를 경제거점으로 실직자들에게 재도약을 위한 창업 기회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사회적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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