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JTBC, 일본해 표기 논란…'뉴스룸' 측 "제작에 더욱 유의할 것" 사과

입력 2018-03-28 07:49수정 2018-03-2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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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SBS 뉴스 캡처)

JTBC '뉴스룸'과 SBS 8시 뉴스가 일본해가 표기된 지도를 그대로 송출해 논란을 사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 코너에서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도하며, 동해를 일본해로 칭한 지도 영상을 사용했다. 같은 날 SBS '8뉴스' 역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자료로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에는 해당 방송사들의 문제를 지적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실수라도 이해가 안 된다", "팩트 체크라더니 지도 체크는 안함?", "한글로 대문짝만하게 '일본해'라고 쓰여있는데 발견 못하다니", "어린이들이 보면 동해가 일본해로 바뀐 줄 알겠다", "편집자가 너무 부주의한 것 아니냐", "지도 하나 선물해드릴게요"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JTBC, SBS 뉴스 캡처)

방송 이후 JTBC 측은 문제를 인지,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대해 JTBC '뉴스룸' 측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팩트체크-중국발 미세먼지 대책 없이 정부는 뒷짐만?' 방송 도중 '버클리 어스'의 '미세먼지 지도'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일본해'로 자동 표기된 화면이 나갔다. 앞으로 제작 과정에 더욱 유의하겠다.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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