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휴스틸, 철강 면세 확정…美 수출비중 40%

입력 2018-03-2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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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에서 철강에 대한 관세에 대해 면제키로 합의한 가운데 휴스틸이 전체 매출의 40%를 미국에 수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휴스틸 관계자는 “미국 향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수준으로 수출 전체의 80%에 육박한다”면서 “셰일가스나 원유관 용으로 많이 수출되는데, 미국 관세 면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휴스틸은 1967년 설립된 강관 전문 제조 기업이다. 1973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자회사로는 미주 판매법인인 휴스틸USA가 있다. 이전 상호는 한국강관이다.

이 회사는 특히 강관 제조에 특화돼 세계 각종 규격(DNV, GL, Lloyd, 아람코 등)및 인증(KS, JIS, UL, API 모노그램, ISO 9001, ISO 14001, ISO TS 16949 등)을 획득했다.

글로벌 석유회사인 쉘(Shell)사의 공급업체로 등록되었음은 물론, 미국의 건설사인 벡텔과 에너지사인 윌리엄스, 캐나다의 에너지사인 싱크로드의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에 대해 관세 부과를 밝히면서 국내 철강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지만, 한국산 철강은 면제 대상으로 합의됐다.

25일(현지시간)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및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 협상에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도 “한미 FTA와 232조 철강 관세에 대해 미국과 원칙적인 합의와 타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동부제철, 세아제강, 동양철관, 하이스틸 등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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