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바뀐 중진공, “이름부터 체질까지 ‘혁신’ 착수”

입력 2018-03-26 15:28수정 2018-03-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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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혁신전담반 “2개월 내 혁신 액션플랜 수립 내놓겠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기관 명칭을 비롯해 사업 및 조직에 대한 전면적인 혁신에 착수한다.

중진공은 27일 국정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지난 22일 출범한 경영혁신전담반을 통해 2개월 내 중진공 혁신 실행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혁신안에는 △기관명칭(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개정 △창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 지원체계(가칭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밸리’) 구축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금융(P-CBO) 공급 확대 △청년창업사관학교 확대 설치 △일자리 중심으로 사업 지원체계 전면 개편 △혁신성장 8대 분야 및 공정경제 분야 기업 지원확대 △공정성 및 전문성 중심의 인사시스템 혁신 △고객현장과 성과중심의 조직 운영시스템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등 전면 쇄신안이 담길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계획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예산 확보나 법률 개정 등이 필요한 사항은 중기부와 협업해 추진된다.

중진공 경영혁신전담반은 이사장의 현장 및 소통경영 방침을 반영해 현장인력과 여성간부 등 다양한 계층의 직원이 포함됐다. 주요 정책과제에 대해서는 전문연구기관 등과 공동연구 등 협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잘 담아내고 최전방에서 폭넓게 실현할 수 있는 기관은 중진공이며, 중진공의 혁신으로 중소기업에 희망을, 벤처기업에 날개를,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꿈을 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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