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우원개발, 수중공사 전국 6위…4대강 사업 참여 업체

입력 2018-03-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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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개발이 4대강 사업 참여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국내 토공공사 4위, 수중공사 6위 업체로 4대강 복원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23일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4대강 개발 당시 낙동강 현장을 맡아서 참여했다”면서 “수중공사 능력으로는 2017년 기준 371개 업체 중 6위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원개발은 1998년에 설립된 토목 전문 개발업체다. 고속도로와 고령, 항만 등 공사를 주로 영위한다. 2002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 2017년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발표한 ‘2017 시공능력평가 공시’ 기준 국내 6047개 업체 중 토공 순위 4위다.. 수중 공사 순위로는 371개 업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수중공사는 바다와 하천 등 수중에서 공사하는 능력을 평가한 것이다.

우원개발은 과거 4대강 사업에 참가하기도 했다. 지난 2009년 당시 낙동강 일부 구역을 맡아 현대산업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한 낙동강살리기사업 상주지구 토공사 및 상주보공사에 참여했다. 2010년과 2011년 연이어 낙동강 배수문 공사를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4대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정부는 앞서 10개 보를 세 차례에 걸쳐 시범적으로 개방했다”며 “올해 안에 전체 16개 보의 개방 등 처리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삼호개발 및 이화공영, 남화토건 등이 투자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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