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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이곳] 올해 재건축 최대어, ‘디에이치자이 개포’
입력 2018-03-19 11:15
“로또 아파트…당첨되면 수억원 시세차익” 주말 사흘간 4만여명 ‘구름 인파’ 몰려

올해 강남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의 재건축 단지인 ‘디에이치자이 개포’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지난 16일 문을 연 첫날, 양재IC 인근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평일 오전임에도 이미 많은 인파가 몰려 여러 겹으로 1㎞ 이상 줄이 늘어서 있었다. 일대 교통 역시 마비됐다. 방문객들은 아이를 안은 젊은 부부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고 가족 단위로 찾은 경우도 많았다. 1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18일까지 사흘간 4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4길 17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 최대 규모의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은 3.3㎡당 평균 분양가 4160만 원으로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분양 보증을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발급받았다. 이는 지난해 9월 개포택지개발지구에서 공급됐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분양가(4160만 원)와 동일한 가격이다.

앞서 국토부는 디에이치자이 개포의 청약에서 가점을 많이 받으려고 위장 전입을 하는 당첨자를 가려내기 위해 당첨자 가족의 실거주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모델하우스 곳곳에는 ‘위장 전입 직권조사를 실시한다’는 화면이 계속 보여졌다.

이처럼 방문객이 몰린 것은 청약에 당첨만 되면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 실제로 84㎡A형의 경우 12억1300만 원부터 가격이 형성되는 만큼 인근 지역의 시세를 감안할 경우 수억 원의 시세 차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펜트하우스로 조성되는 173㎡ 모델의 경우 복층으로 구성돼 2가구가 거주하기에 충분한 설계를 보여줬다.

견본주택을 찾은 A 씨는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집을 매각해 자녀들과 함께 살 것”이라며 “시세 차익도 거둘 수 있는 만큼 무조건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디에이치자이 개포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대로12길 25(양재동 226번지) 양재 화물터미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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