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귀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마중…왜?

입력 2018-03-1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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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마이라이프.)

장관 출신 배우 유인촌이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마중 나간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뇌물수수 등 20여 개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은 21시간 만에 조사를 마치고 15일 오전 6시 25분 검찰 청사를 나와 귀가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새벽 자신을 기다린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짧은 말을 남기고 자택으로 향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1시간여 만인 오전 6시 32분께 논현동 자택에 도착했다.

자택 앞에는 경찰 병력이 배치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운데,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측근 인사들이 찾아와 이명박 전 대통령을 맞았다.

유인촌은 이명박 정부 당시 2008년 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유인촌 전 장관은 이후 배우로 돌아와서 연극 '파우스트', '햄릿', '홀스또메르' 등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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