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재계약 4월 30일 활동 마무리…“각자의 꿈을 위해 혼신의 힘 다할 것”

입력 2018-03-14 19:3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JBJ(이투데이DB)

그룹 JBJ가 재계약 없이 4월 활동을 마감한다.

14일 JBJ의 공동 투자 및 제작을 맡은 엔터테인먼트와 소속사 측은 “JBJ가 4월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JBJ 측은 “지금의 JBJ가 탄생하고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팬들 덕분”이라며 “꿈같은 그간의 여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계약 만료와 활동 연장을 위해 진중한 논의를 장시간 이어오며 제2, 제3의 장을 펼쳐 나가야

할 멤버들 각자의 꿈과 미래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다”라며 “아쉬움, 미래에 대한 떨림이 있음에도, 각자에게 놓인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또 다른 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만이 그간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는 길임을 잘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적’을 일굴 수 있게 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되는 멤버들의 개별 및 각자의 새로운 활동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JBJ(노태현,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김용국)는 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4월 30일까지 스케줄을 소화한 뒤 약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

다음은 JBJ 측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BJ의 공동 투자 및 제작을 맡은 로엔엔터테인먼트와 CJ E&M, 매니지먼트를 맡은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멤버의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노태현),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켄타), 후너스엔터테인먼트(김상균), YG케이플러스(권현빈), 위엔터테인먼트(김동한), 춘엔터테인먼트(김용국)입니다.

지난 10월 출범을 알린 그룹 JBJ가 오는 4월 30일, 매니지먼트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게 됐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JBJ는 지난 해 10월 데뷔 이래 많은 팬 분들의 지원과 응원 속에 2장의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이후 아시아 6개국 투어, 단독콘서트 성료, 음악방송 1위 등 신인으로서는 누리기 힘든 값진 기록들을 달성해 왔습니다.

지금의 JBJ가 탄생하고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온전히 팬들 덕분입니다. 꿈과 같은 그간의 여정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많은 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동안 JBJ는 계약 만료와 관련해 활동 연장을 위해 멤버들과 소속사 및 관계사 등은 솔직하면서도 진중한 논의를 장시간 이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고, 제2, 제3의 장을 펼쳐 나가야 할 멤버들 각자의 꿈과 미래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게 됐습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기적을 바탕으로, 공식 팀 활동이 마무리 되는 그 이후로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개별활동은 물론, 새롭게 거듭나는 팀, 그리고 활동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계약 만료 시점인 오는 4월 30일까지 멤버들은 예정된 스케줄을 충실히 소화하며, 팬 여러분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많은 아쉬움, 그리고 미래에 대한 떨림이 있음에도, 저희들은 각자에게 놓인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분발하며, 또 다른 꿈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것만이 그간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부응할 수 있는 길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기적'을 일굴 수 있도록 해준 팬 여러분께 진심을 다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떨리는 마음으로 또 다른 출발선에 서게 되는 멤버들의 개별 및 각자의 새로운 활동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훗날 더욱 성장한 모습을 기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태현, 켄타, 김상균, 권현빈, 김동한, 김용국, 로엔엔터테인먼트, CJ E&M,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스타크루이엔티, 스타로드엔터테인먼트, 후너스엔터테인먼트, YG케이플러스, 위엔터테인먼트, 춘엔터테인먼트 일동.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