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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현표 에스원 대표 "4차 산업혁명 이끄는 보안산업…무인매대에서 스마트시티까지 책임질 것"
입력 2018-03-14 14:05   수정 2018-03-14 14:55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에서 에스원의 올해 사업 방향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해 현재 스터디 단계에 있습니다. 스마트시티 실행 단계에 못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구상 단계에서 에스원의 기술과 노하우를 모두 제공할 것입니다."

육현표 에스원 사장은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18) 에스원 부스에서 "정부가 발주한 스마트시티 용역에 몇몇 업체가 함께 하자고 제안이 들어와서 에스원도 컨소시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육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보안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보안산업과 타 산업의 협력 기회도 더 많아지고 있다“면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보안 분야 전문가를 키우는 데 가장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원은 이미 최윤기 연구소장을 비롯해 해외 보안 전문인력을 잇따라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육 사장은 "이제 특정 몇몇이 아니라 에스원 전체가 전문가 집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육 사장은 에스원 제품 개발의 큰 방향성을 ‘편의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안성 강화는 물론이고 고객을 비롯해 운용 전문가까지 '사람을 편하게 하는 방향'으로 우리 보안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고객과 보안전문가들의 편의를 고려한 기술을 내놓을수록 회사 입장에서도 비용이 효율화된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편의성'을 고려한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가 에스원이 선보인 '리테일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편의점과 마트의 보안과 영상기기 운영상태를 원격으로 관리해주는 이 기술을 통해 에스원은 앞으로 매장 무인화 기술의 선두 주자가 될 예정이다. 육 대표는 "현재 CU편의점과 마트 한곳을 비롯해 몇 군데서 무인매장을 테스트 중"이라면서 "에스원의 기술을 활용해 설비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육 사장은 이날 SKT의 ADT캡스 인수합병설에 대해 질문을 받자 "매각설이 나오면 누구라도 흔들리게 마련이다. 제일 흔들리는게 고객"이라면서 "빨리 정리가 되면 좋겠다. 저는 기본적으로 보안업은 에스원, ADT캡스, KT텔레캅 등이 경쟁 관계를 벗어나 협력적인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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