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학연구협의회, 올해의 '종근당 고촌상' 수상

입력 2018-03-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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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종근당고촌재단 김두현 이사장(왼쪽 첫 번째), 자것 프라카쉬 나다(Jagat Prakash Nadda) 인도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왼쪽 두 번째), 인도의학연구협의회 소미야 스와미나탄(Soumya Swaminathan) 사무총장(오른쪽 첫 번째)과 직원들. (종근당)
인도 의료기관인 '인도의학연구협의회'(Indian Council of Medical Research)'가 인도의 결핵 퇴치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올해의 고촌상을 받는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3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제12회 고촌상 시상식'을 열고 인도의학연구협의회에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인도 전역에 32개의 연구소를 설립하고 100여 개의 기관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결핵 치료를 위한 연구 및 보건교육을 진행해왔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인도의학연구협의회는 1911년 설립된 후 100여 년간 인도의 결핵 퇴치와 의료 발전을 위한 중심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활동을 통해 인류 건강에 공헌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촌상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촌 이종근 회장이 1973년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 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이 결핵, 에이즈 퇴치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공동 제정한 상이다. 2005년부터 매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상금 포함 총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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