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세탁기·건조기 150여 대 공급

입력 2018-03-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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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선수(왼쪽)가 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워시' 세탁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저온제습 건조기 등 세탁기와 건조대 총 150여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이번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지원되는 ‘플렉스워시’는 기존 제품에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만으로 복잡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어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손 사용이 불편하거나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제품의 기본 작동뿐 아니라 △각 세탁물에 대한 적절한 코스 추천 △세탁 진행 상황과 남은 시간에 대한 정보 제공 △문제 상황 발생 시 원인과 대처 방안 가이드 등을 음성으로 쉽게 묻고 전달 받을 수 있다.

또 와이파이 기반 IoT(사물인터넷) 기능도 탑재돼 ‘스마트 싱스’ 앱을 통해 △옷감의 종류·색상·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탁 코스를 추천해주는 ‘세탁 레시피’△원하는 세탁 종료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세탁 플래너’ △AI 기반으로 제품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작동 에러, 제품 상태, 유지 보수 정보 등을 24시간 자동 진단하는 ‘홈케어 매니저’ 기능 등 원격으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정호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플렉스워시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세탁기와 건조기가 ‘평창 동계패럴럼픽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생활과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지원한 ‘플렉스워시’ 신모델을 3월말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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