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준비委 구성 지시…위원장에 임종석 비서실장

입력 2018-03-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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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9일 오후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9일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실무단을 꾸려 빈틈없이 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4월 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꾸릴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대변인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맡는다”며 “준비위원회의 중요 임무는 4월 정상회담에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이끌어갈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남북 양쪽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대북특사단을 통해 5일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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