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와 5월 결혼 '혼전임신설' 대답은? 열애+결혼 '깜짝 발표'하더니 '시원시원하네'

입력 2018-03-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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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배우 한채아와 차세찌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 시기가 5월인 이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채아 소속사 미스틱 엔터테인먼트는 8일 "한채아가 소중한 만남을 이어온 차세찌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지난해 3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차세찌는 차범근 전 축구감독의 막내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이다. 두 사람은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땐 "친분이 있는 사이일 뿐"이라고 부인했으나 이후 한채아가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제작 발표회에서 "열애가 맞다"고 깜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와 일사천리로 식이 진행되는 탓에 일각에서는 혼전임신을 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한채아 측은 "속도위반은 전혀 아니"라고 못 박았다.

한채아와 차세찌는 서로의 성격에 대한 호감은 물론 공통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생인 한채아와 1986년생인 차세찌는 4살 차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채아는 연하이지만 차세찌의 자상하면서도 듬직한 면모에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는 것. 게다가 차범근 감독 역시 한채아의 시원시원하면서도 세심한 면을 마음에 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또 한채아의 성격상 결혼을 결정한 김에 일사천리로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둘 다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점도 두 사람의 공감대를 키웠다고.

한채아와 차세찌는 5월 웨딩 마치를 울릴 예정이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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