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유영산업 등 모범납세자 364명 포상…김혜수ㆍ하정우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18-03-0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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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유영산업(금탑산업훈장)과 영진종합전자·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상 은탑산업훈장) 등 모범납세자 296명 및 세정협조자 68명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배우 김혜수·하정우 씨를 올해 모범납세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2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정에 기여한 유공공무원 198명과 8개 우수기관에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현대모비스 등 6개 기업은 1000억 원 이상 세금을 납부해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국세청은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성실납세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우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국세청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수상 축하 문자메시지'를 보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각 세무서별 홈페이지와 현관에 모범납세자 소개 코너를 마련한다.

뿐만 아니다.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성실납세자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한다. 모범납세자와 가족, 세정협조자를 초청해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가 마련했다.

국세청은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성실납세 하는 부모, 친구, 이웃 등에게 '감사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부터 6월29일까지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어 '찾아가는 조세박물관과 세금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국민제안 소논문 공모전', '성실납세 홍보 영상 공모전'도 연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며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세정'을 적극 추진해 '성실납세가 최선'이라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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