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7공주 오인영 "첫 데뷔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우리의 어린 시절 기억해 줘서 감사해요"

입력 2018-03-05 09:50수정 2018-03-0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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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인영 인스타그램)

'슈가맨2' 7공주 오인영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7공주 오인영을 비롯해 이영유, 황지우, 김성령, 권고은, 박유림, 황세희 등 모든 멤버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7공주 완전체 멤버로는 14년 만에 무대에 섰다는 이들의 등장에 많은 이들이 울컥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7공주 오인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첫 데뷔를 했을 때처럼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렸을 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몰랐는데, 긴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라며 "저희의 모습이 누군가의 어린 시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희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주시고 함께 추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인영은 이어 "내 어린 시절의 전부 세희, 고은이, 성령이, 영유, 지우, 유림이, 그리고 이번 방송에 함께하진 못했지만 영이, 승희야! 데뷔부터 15년의 시간 동안 한결같이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라며 "너무나 예쁘고 사랑스러운 무대 만들어주느라 열심히 준비하고 연습했을 오마이걸! 너무너무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2004년 데뷔 당시 평균 나이 7.8세였던 7공주 멤버들은 14년이 지난 현재 평균나이 21.9세의 성인이 됐다. 어린 아이들이었던 7공주 멤버들이 훌쩍 큰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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