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호산, 오달수 후임으로 ‘나의 아저씨’ 합류…‘감빵생활’ 그 남자!

입력 2018-02-2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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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산 (사진제공=더프로액터스 )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활약한 배우 박호산이 ‘나의 아저씨’에 합류한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3월 21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에 박호산이 박상훈 역으로 합류한다. 박상훈은 배우 오달수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성추행 의혹으로 하차했다.

박호산이 연기하게 될 박상훈은 아저씨 삼 형제 중 맏형으로 가장 먼저 중년의 위기를 맞지만, 언제나 여유와 웃음을 잃지 않으려는 유쾌하고 귀여운 캐릭터다.

제작진은 “극 중 상훈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별 볼 일 없는’ 중년이지만 박호산 특유의 연기 색깔로 여유와 웃음이 묻어난 중년 남자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나의 아저씨’는 ‘미생’과 ‘시그널’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과 ‘또 오해영’의 박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무게를 견디고 있는 아저씨 삼 형제와 마찬가지로 삶의 고단함을 겪어온 거칠고 차가운 여자가 서로의 삶을 보며 치유 받는 이야기를 담았다. 3월 2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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