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이강복, 남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 최하위… 결선 앞에서 ‘고배’

입력 2018-02-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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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이강복(18·서울고)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연합뉴스)

이강복(18·서울고)이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이강복은 20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1차, 2차 모두 아쉬운 실수를 범했다.

1차 시기 첫 번째 점프 뒤 착지에 실패해 5.8점을 얻은 이강복은 2차 시기 두 번째 점프 후 엉덩방아를 찧어 13.00점을 획득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이 결과 이강복은 출전선수 27명 가운데 최하위로 예선을 마쳐 12위에 들어야 갈 수 있는 결선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경기를 마친 이강복은 두 번 넘어진 것에 대해 "부담감 같은 심리적인 것보다는 기술이 부족해서 넘어졌다"며 "이를 악물고 다음 올림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1, 2, 3위는 미국이 독차지했다. 미국의 에런 블렁크는 94.40점, 알렉스 페레이라는 92.60점, 토린 예이터 윌리스는 89.60점을 기록해 1, 2, 3위에 올랐다.

하프파이프는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모양인 슬로프를 내려오면서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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