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금통위 폴]③ 전문가별 코멘트

입력 2018-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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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해 11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삼성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공동취재사진(한겨레 신소영)
▲ 김명실 KTB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5월 인상

만장일치 동결이 계속되겠다. 향후 인상시기는 5월로 보고 있다. 3월 미국 연준(Fed)이 인상하고 4월 한국은행에도 새 총재 오고, 5월 인상하는 수순이 자연스러울 것 같다.

1월 금융통화위원회 자체가 비둘기적이었다. 미국을 따라 바로 혹은 선제적으로 인상할 것 같지 않다. 물가가 낮고 펀더멘털도 미국이 오히려 강하다. 연준 대비 인상 속도나 횟수도 떨어질 것 같다.

▲ 김상훈 KB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7월 인상

국내 내부 요인으로는 통화정책을 바꿀 요인이 많지 않다. 이번 금통위는 연준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지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와 관련해 이주열 총재는 원론적 답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그의 마지막 금통위이기 때문이다. 미국만 보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든지 자본유출은 금리차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이 나올 것으로 본다.

3월과 6월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해지고 인상 속도도 빨라지는 쪽으로 간다면 한은의 5월 인상 기대감이 확산할 수 있겠다. 다만 미국은 물가가 오르고 있는데다 달러 약세가 물가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원화강세가 상쇄할 가능성이 크다. 양국간 물가 차이로 인해 양국 중앙은행간 금리인상 횟수에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고 시장금리 차이도 발생할 수밖에 없다.

▲ 김지나 IBK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5월 인상

국내 경기 흐름이 상고하저임을 고려했을 때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이 합리적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정책 기대가 낮아지고 미국외 주요 선진국 긴축 시작에 따른 심리 위축 가능성이 있다. 미국 관련 통상압박 등 경제 불확실성이 대두될 가능성도 높다.

▲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동결, 만장일치, 5월 인상

이번 금통위는 주목받지 못할 것 같다. 1월 금통위 의사록에서도 물가에 초점을 맞췄고 완화적 스탠스를 유지했다. 크게 변화될 유인이 없다.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신중한 판단을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할 듯하다.

향후 금리는 미국 등 해외쪽 영향을 받겠다. 미국 물가가 올라 올 세 차례 인상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 한은이 신중하겠다 해도 미 연준 정상화에 따라 금리를 인상할 상황이다. 올 5월과 4분기(10~12월)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25bp 인상, 소수의견, 5월 인상

동결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인상가능성을 배제하기도 다소 이르다. 설사 인상이 되지 않더라도 인상 소수의견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본다.

여전히 기준금리 정상화에 대한 통화당국 의지가 강하다. 누적된 금융불균형을 해소하고자 금리인상이 시작된 국면이다. 물가가 관건이겠지만 직전 인상이 있었던 지난해 11월에도 하방압력에 노출됐었다. 또 기조적 하방압력이 아니라면 물가는 1분기 이후 완만히 오를 수 있다.

물가가 인상을 막는 주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지 않다. 물가 때문에 올리지 못할 것이라는 것은 상황논리다.

경기도 나쁜편이 아니다. (부동산 관련) 정부와의 정책공조라는 측면에서도 인상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연초부터 대외요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이 가속화하는 것도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향후 추가 인상시점은 5월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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