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예학영, 음주운전 혐의…9년 전 마약 밀반입까지

입력 2018-02-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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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학영(사진제공=싸이더스HQ)

모델 겸 배우 예학영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예학영은 오전 7시 50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입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포르셰 차량을 세워두고 잠을 자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 0.067%로 면허 정지 수준이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는 다음날인 17일 예학영을 술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불구속 입건, 조만간 예학영을 불러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예학영의 음주운전이 논란이 된 것은 과거의 또 다른 논란 때문이다. 예학영은 2009년 마약류인 엑스터시와 케타민을 밀반입해 배우 주지훈, 윤설희 등과 함께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예학영은 징역 2년 6개월과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에 돌입한 예학영은 약 2년 만이 2011년 Mnet ‘세레나데 대작전’으로 복귀했지만 지난 16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한편 예학영은 2001년 모델로 데뷔해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펼치며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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