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영화 순위, 블랙팬서 vs 골든슬럼버…승자는?

입력 2018-02-15 16:41수정 2018-02-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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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엔터테인먼트)

설 연휴 첫날, 극장가 영화 순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블랙팬서'는 개봉일 관객수 63만32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3만3346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같은 날 개봉한 한국 영화 '골든슬럼버'(주연 강동원)는 16만1443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7만128명을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명민 주연의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7만2천63명을 모아 3위를, 정우와 故 김주혁이 출연한 '흥부'는 첫날 4만3천627명을 모았다.

한편 '블랙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저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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