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입영 연기 꼼수 논란→27일 현역 입대…'정면돌파'

입력 2018-02-14 14:05수정 2018-02-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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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27일 현역 입대한다.

14일 지드래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지드래곤이 오는 27일 현역으로 입대한다"라고 밝혔다.

지드래곤은 불과 일주일 전 '꼼수 입영 연기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대학원 박사 과정을 밟으며 약 1년간 입대를 미룰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지드래곤은 2009년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입학했고, 이후 자퇴를 했다. 이어 2010년 국제 사이버대학 레저스포츠학과 입학 후 조기 졸업을 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2013년 레포츠 학과와는 무관한 세종대학교 산업대학원 유통산업학과에 입학했고 2016년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연예활동기타사유로 입소를 미뤘다.

이에 일각에서 지드래곤이 '합법적 꼼수'를 이용해, 군 입대를 최대한 미루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병역법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만 30세가 되는 올해 안에는 입대를 해야 한다. 지드래곤은 '꼼수 논란'이 불거지자, 현역 입대로 정면돌파했다.

지드래곤은 앞서 수차례 군 입대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과거 콘서트에서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그때까지 여러분들 건강하시고 슬퍼하지 마시고, 금방 만날 수 있으니까. 언제나 빅뱅 5명은 여러분들이 행복해졌으면 한다. 그것이 저희들 힘의 원천"이라며 "재회의 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면, 그날은 금방 올 거라 생각한다. 저희들의 사랑은 변하지 않으니까"라고 말하며 군 입대 뉘앙스를 넌지시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7일 강원도의 한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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