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임효준ㆍ서이라ㆍ황대헌' 男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 진출

입력 2018-02-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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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22·한국체대), 서이라(26·화성시청), 황대헌(19·부흥고) 선수가 남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들은 강원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1000m 예선을 나란히 통과했다.

▲임효준(뉴시스)

▲서이라(뉴시스)

▲황대헌(뉴시스)

준준결승전 예선 6조로 나선 서이라는 선두로 달리다 중국의 티안유에 1위를 내주고 2위를 유지하다 추월해했지만 중국 선수의 ‘나쁜 손 반칙’으로 뒤처지다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1위를 차지한 중국의 티안유가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서이라는 순위가 뒤집혀 2위로 올라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첫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1000m 준준결승전 2조 경기에서 1분23초99를 기록해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예선 7조로 나선 황대헌은 줄곧 선두권에서 달리다 4바퀴를 남기고 1위로 추월했다. 뒤따라오던 다른 선수들과 상당한 격차를 벌인 황대헌은 1분24초457을 기록해 가장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다.

이들은 17일 열리는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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