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네쌍둥이 母, 꼬리뼈에 고름 생겨 결국 수술…"이제 약해지지 않아"

입력 2018-02-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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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인간극장' 네쌍둥이의 엄마가 결국 수술을 받았다.

2일 방송된 KBS1TV '인간극장'에서는 네쌍둥이 5회 마지막 편이 방영됐다.

이날 네쌍둥이 엄마 보라 씨는 네쌍둥이 임신으로 인해 꼬리뼈에 무리가 가면서, 꼬리뼈에 고름이 차 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후 보라 씨는 꼬리뼈에 찬 고름을 빼기 위해 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받았다.

보라 씨의 친정어머니는 딸과의 통화에서 "아기 봐준 보람도 없이 자꾸 아프니 속상하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보라 씨 역시 고생하는 어머니와 아이들 걱정에 눈물을 쏟았다.

이때 보라 씨 병실로 형규 씨가 찾아왔다. 보라 씨는 남편 앞에서 "이제 약해지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그 시각 엄마의 부재를 친정어머니와 여동생이 채우고 있었다. 간호사인 여동생은 "오랜만에 실습 나온 기분이었다. 노동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미안해하는 언니에게 말했다.

방송 말미 네쌍둥이와 가족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았다. 1.5kg의 미숙아로 태어난 네쌍둥이는 부쩍 자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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