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성추행 혐의' MBC 유명 드라마 PD 누구?…"오해없도록 실명 밝혀야"

입력 2018-02-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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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유명 드라마 PD가 상습 성추행 혐의로 대기발령 받은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편집팀 소속 PD는 유명 드라마 PD A씨에게 성추행 당해 여사우협회에 제보했으며, 사측에 안건을 상정해 항의한 상태다.

매체는 이미 지난해 발생한 이 사건은 MBC가 총파업에 돌입하며 묻히는 듯 했으나,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최근 한 현직 여검사가 검찰 내 성추행에 대해 방송에 나와 폭로한 가운데, 이와 맞물려 방송가에서 벌어진 성추행 파문이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A씨는 지난해 인기 드라마를 연출한 스타PD로 알려져 또 한 번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현재 해당 PD는 대기 발령 상태이며 인사위원회 회부를 앞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일부에서는 "괜한 사람 오해 없도록 실명이 밝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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