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교육부 장관상’ 수상

입력 2018-01-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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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 활용해 에너지교육 확산 다각적 노력 전개

▲26일(금)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017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가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사진=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2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에서 2017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 지원기관 부문 최우수상(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은 내실 있는 자유학기제 운영 풍토 정착을 위해 자유학기제를 경험ㆍ지원하는 전국 현장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교육부 주최 공모전이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 에너지공단은 상장 수상과 더불어 자유학기제 지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성과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에너지투모로우 진로체험프로그램 개발ㆍ운영 △‘에너지프로젝트 1331’과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 교재 개발 △에너지 티처 양성과정 보급 등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에너지교육이 전국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해왔다.

에너지투모로우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에너지 분야 직업ㆍ진로에 대한 인식 확대를 위해 공단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프로그램이다.

가상현실(VR)로 실생활 속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을 배우고 에너지보드게임으로 흥미롭게 에너지 관련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직접 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도서ㆍ벽지지역 학교에도 찾아가는 서비스로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금까지 전국 중학생 33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이슈에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고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동기부여를 위해 에너지프로젝트 1331과 미래를 여는 신재생에너지 교재 2종을 개발, 각각 217개교에 1만1369권, 105개교에 3844권을 보급했다.

자유학기제와 에너지 교육을 이끌어갈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현재까지 412명의 교사를 ‘에너지티처’로 양성했다.

김성훈 한국에너지공단 혁신인재육성실장은 “보다 많은 미래세대 청소년들이 에너지 진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는 학교 주도로 미래 에너지교육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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