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송옥숙, 이병준에 뒤통수 '울분'…이성열, 사면초가에도 '표예진 ♥'에 든든

입력 2018-01-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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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송옥숙이 이병준의 실체를 알게 된다.

22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50부에서 행자(송옥숙 분)는 근섭(이병준 분)이 상가를 계약했다가 취소한 사실을 알게 된다.

앞서 행자는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아는 동생에게 부탁해 자신의 부동산 거래 흔적에 대해 조사했다. 그리고는 믿었던 남편 근섭이 자신 몰래 재산에 손댄 것을 알게 돼 경악했다.

또 행자는 소유한 건물의 등기부등본을 떼 본다. 그리고는 골치를 썩이던 건물까지 근섭이 팔아치운 것을 발견한다.

근섭은 이 사실을 모른 채 수중에 돈이 생겨 마냥 즐겁다. 정숙(박명신 분)이 미장원 건물 세를 올려달라는 건물주의 말에 걱정을 하자, 근섭은 정숙에게 서류가 든 봉투를 내민다. 행자의 돈으로 아빠 노릇하려 드는 근섭이다.

정숙은 "이걸 당신이 샀냐"고 묻고 근섭은 "신데렐라는 아가씨만 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답한다. 이를 엿듣고 있던 은정(전미선 분)은 기겁한다.

행자는 "뭐야? 감히 내 재산에 손을 대?"라며 울분을 토한다. 행자는 카페를 찾아가 "나 김행자다"라며 근섭의 뺨을 힘껏 때린다.

반면 은조(표예진 분)와 석표(이성열 분)의 애정전선은 밝다. 비록 석표는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는 위기에 처해있고 대표이사직에서도 해임됐으나 은조를 보고 힘을 낸다.

석표는 은조를 찾아가 "일이 잘 안됐다"고 말하는 동시에 장갑과 모자를 선물한다. 석표가 앞서 은조와의 이별을 선택하기 전 사뒀다가 책상에 고이 간직하던 선물이다. 은조는 "될 때까지 힘내라. 내가 있다"고 석표를 격려한다.

석표는 투자를 받기 위해 행자와 만난다. 행자에게 "지니어스 대표 홍석표입니다"라며 인사를 건네는 석표. 행자는 "센터 총각이 아니고?"라며 화들짝 놀란다.

인우(한혜린 분)와 부식(이동하 분)은 미애(이아현 분)에게 관계를 들킨다. 인우는 부식에게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이를 목격한 미애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미애는 집으로 들어와 부식에게 "너 그래서 인우랑 결혼하겠다는 거냐"며 소리친다. 부식은 "못할 것도 없다"고 응수한다. 미애가 부식의 속셈을 알아차렸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인정(윤지유 분)은 방에서 초음파 사진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이와 함께 인우가 "저 곰탱이 대형사고 쳤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이목이 쏠린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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