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북한에 점검단 파견 중지 이유 알려줄 것 요청"

입력 2018-01-20 14: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북한이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 계획을 전격 중지한 것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예술단 사전 점검단의 남측 방문을 전격 취소한 것과 관련해 북한에 명확한 사유를 설명해 줄 것을 촉구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우리측은 오늘 오전 11시 20분경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서 남북고위급회담 수석대표 명의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 북측의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파견을 중지한 사유를 알려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밤 10시께 이유를 밝히지 않고 20일로 예정됐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을 대표로 하는 예술단 사전점검단의 방남을 돌연 중지한다고 통보했다. 사전점검단 파견 중지의 배경이나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판문점 연락채널은 통상 평일에만 가동되지만, 남북은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파견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말 연락채널을 정상 가동하기로 했으며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남북 연락관 간에 정상 근무 개시통화를 했다.

조 장관은 "우리측은 북측 예술단 파견을 위한 사전점검단의 방문과 활동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있는 만큼 남북이 일정을 다시 협의해 이행해나가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울러 우리측은 어제 통보한 금강산지역 남북합동문화행사와 마식령 스키장 남북스키선수 공동훈련을 위한 사전점검단 파견도 양측이 합의한 대로 이행해나가자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