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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경애, 母 5번 자살시도 '아픈 가정사' 고백…남편과는 2013년 사별
입력 2018-01-19 07:53

(출처=TV조선 방송 캡쳐)

'마이웨이' 개그우먼 이경애가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이경애는 1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굴곡 많았던 인생을 되돌아봤다.

이날 이경애는 "내가 방송을 하고 성공을 하고자 했던 이유는 어머니를 호강시켜 드리기 위해서다"라며 "약주와 노름을 좋아하는 아버지 때문에 어머니가 생활비를 벌어야 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당시 집값이 70만 원 정도였는데 어머니가 장사해서 마련하신 집을 아버지가 노름으로 일년 만에 잃으셨다. 집도 다 압류가 들어오고 오갈 데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경애는 "그 이후로 어머니가 정신을 놓아버렸다. 어느 날 느낌이 이상해서 뒷산으로 올라가 보니 엄마가 나무에 목을 매달고 계셨다"라며 "엄마에게 '죽지 말아라 내가 성공해서 호강시켜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억지로 끌고 내려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이경애는 "엄마가 목매달아 돌아가시려고 한 것을 네 번 발견해 살려드렸다. 그랬더니 엄마가 쥐약을 드셨다"라며 "다행히 발견돼 병원으로 가 위세척을 했지만 건강 상태가 안 좋아지셨다"라고 밝혔다.

이경애는 연예인이 돼 성공한 이후에도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어야 했다. 그는 "2007년도에 교통사고가 나 다리 수술을 했다. 한참 있다가 맹장이 혹이 돼서 수술을 했다. 처음에는 암 진단을 받았다"며 "그 다음에 갑상선 항진증 때문에 남들이 겪는 갱년기 증상을 2010년 넘어가면서 심해졌었다. 살이 빠져 47kg 나갔어다. 지금은 괜찮아져 관리하고 있다. 그때부터 먹는 거, 자는 거, 스트레스 안 받는 거 죽기 살기로 노력한다"고 말했다.

어머니의 임종을 보기 싫어 태국으로 도망까지 갔다는 이경애는 2013년 남편의 죽음도 지켜봐야 했다. 이경애는 한차례 이혼 아픔을 겪은 후 재혼한 남편이 지난 2013년 지병으로 사망하면서, 현재 딸과 단둘이 지내고 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대단하신 분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이경애 항상 밝아 보였는데 그런 아픔이", "딸과 오붓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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