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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대학원 특혜 논란, 누구?…네티즌 수사대 "88~92년생 男아이돌" 추측
입력 2018-01-17 07:25   수정 2018-01-17 07:42

경희대 아이돌 대학원 특혜 논란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면접을 거치지 않고 경희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입학 특례 논란이 불거졌다.

16일 보도된 SBS 8뉴스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멤버 A씨가 2016년 하반기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으나 면접에 참가하지 않았음에도 최종 합격됐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A씨는 2016년 10월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에 지원했다. 대학원 박사과정은 서류와 면접평가가 이뤄진다. A씨는 면접을 불참했고 0점 처리돼 불합격했다.

A씨는 두 달 뒤 추가모집 때 같은 과정에 또 지원했고, 역시 면접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럼에도 최종 합격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학과장 이 모 교수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씨는 A씨가 면접 미응시에도 합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입학 행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측은 이 씨의 권유로 대학원에 지원했고, 이 씨가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온 자리에서 "이 자리가 면접을 대신한다"고 말해 면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A씨는 입학 직후 휴학한 상황.

경찰은 이 씨의 사무실과 대학원 행정실을 압수수색해 입학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으며 A씨 외 추가 사례 발견 시 수사를 확대한다는 입장이다.

네티즌은 "2016년 하반기 대학원 박사과정이면 누군지 명백한데", "네티즌 수사대 출동", "박사를 이런 식으로 뽑다니", "정유라랑 다를 게 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분했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해당 아이돌을 88~92년생 남자로 짐작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 경희대 박사과정 지원 등 여러 정황을 중심으로 유명 아이돌의 이름, 나이, 학력 등을 대입해 실명까지 거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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