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TV' 슈퍼주니어 '좌충우돌' PT 리허설 공개…예성 "PPT 몰라, PT체조는 해 봤다" 신동 반응은?

입력 2018-01-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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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XTM '슈퍼TV')

'슈퍼TV'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좌충우돌' 기획안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과정이 공개됐다.

케이블TV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슈퍼TV' 측은 15일 슈퍼주니어의 공개 PT 준비 영상을 선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tvN 사무실을 습격해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진행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PT를 해본 적이 없었던 것.

신동이 해결사로 나섰다. 신동은 대개 오른손잡이인 것을 고려해 PD들의 자리선정을 주도했다. 신동은 "오른손잡이는 오른쪽으로 화면을 보기에 편할 것"이라며 PD들이 착석할 구도까지 신경 쓰는 디테일함을 선보였다.

이에 질문이 쏟아졌다. 희철은 "나는 화면에 오른쪽이 더 잘 나온다"며 어디에 앉을지 물어봤고 신동은 "그럼 여기에 앉아라"라며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이특이 "나는 왼쪽 얼굴이 더 잘 받는다"라고 해답을 요구했다.

신동은 "형은 어차피 발표자라 서서 하니깐 상관없다"고 말했지만 이특은 "저쪽에서 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화면 반대편을 가리켰다. 이에 신동은 "스크린 쪽에 서서 발표를 해야지 맞은편에 서서 하는 사람이 어디 있냐"고 질타했다. 이특은 "여기서 하면 얼굴에 빛이 들어오잖냐"며 무논리로 대응했고 신동은 "PPT를 누가 저기서 하냐"며 어이없어했다. 이특은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라며 변명했다.

예성도 질세라 "나는 PPT는 안 해봤는데 PT는 해봤다"고 말했다. 신동은 "그럼 형은 저 구석에 가서 PT 체조를 해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희철은 "나는 PPL을 잘 살린다"며 물통을 집어 들어 연기를 해 보이는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정신없는 리허설 과정이 전파를 탔다.

이어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노트북으로 스크린을 넘겨줄 사람을 선정해야 했다. 노트북을 잘 아는 예성이 후보로 떠올랐지만 게임광이라는 이유로 결국 탈락했다.

은혁은 "클릭은 자신 있다"며 당당하게 나섰고 PPT 화면 넘기기에 성공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신동은 "이전 페이지로는 어떻게 넘어가냐"고 질문했고 당황한 은혁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결국 조명 끄기에 당첨된 은혁. 하지만 이특의 발표 도중 은혁은 전등 소등 버튼을 누르다 스크린까지 올려버려 멤버들을 멘붕에 빠뜨려 초토화시켰다.

슈퍼주니어의 공개 PT가 성공해 tvN PD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심사자로 나서는 PD들은 MBC ‘일밤–아빠! 어디가?’를 기획, 연출했던 tvN 김유곤CP와 tvN ‘신서유기’, ‘윤식당’, 삼시세끼’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를 포함해 총 7명이다.

앞서 웹 예능프로그램 '슈주 리턴즈'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자 이특은 단독 프로그램 론칭 계획을 드러냈고 '열혈 리더'로서 이번 PPT를 준비하게 됐다. '슈퍼TV'는 26일 밤 11시 XtvN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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