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표예진, 이동하와 이별 후 이성열과 데이트?…송옥숙 '땅 꺼져라' 한숨, 심란

입력 2018-01-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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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표예진과 이성열이 재회하고 송옥숙은 이병준을 불신하게 된다.

10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42부에서 은조(표예진 분)는 부식(이동하 분)과의 이별을 택한다.

부식은 은조와 헤어진 후 술을 마시며 힘들어했다. 인우(한혜린 분)는 부식이 만취 상태로 은조의 이름을 입에 올리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진심이었음을 깨달았다. 이에 분노하는 인우.

부식은 결국 은조와 카페에서 다시 만난다. 은조는 반지가 든 케이스를 건네며 "이게 내 답이다"라고 말한다. 부식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반지 케이스만 쳐다본다. 이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깔끔하게 정리된다. 이에 부식도 은조 대신 인우의 마음을 받아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인우는 부식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부식은 "그게 그렇게 간단하냐"고 말한다. 인우는 "앞으로 무조건 내 편들어라"라고 지시한다.

행자(송옥숙 분)는 근섭(이병준 분)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행자는 길을 지나다 근섭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우연히 포착했다. 심지어 근섭을 데려다준 사람은 투자회사의 직원이었다. 행자가 직원에게 근섭과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묻자 직원은 황당하다는 듯 바라보더니 이내 "사모님도 투자하시려고 하는 거냐. 언제든 연락 달라"고 명함을 내민다.

이와 동시에 은정(전미선 분)은 행자에게 근섭의 실체를 보고한다. 앞서 은정은 근섭을 미행하며 근섭이 투자 설명회에 다니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은정은 "언니 돈 갖고 다른 생각한다"고 일러바친다.

정숙(박명신 분) 역시 "무슨 마음으로 혼인신고까지 한 거냐"며 행자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다. 근섭은 이 사실을 모른 채 행자에게 "각자 좋은 사람 만나면 다 잊힐 것"이라며 정숙을 위로하는 척한다. 행자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진다.

인정(윤지유 분)은 명조(고병완 분)을 잊지 못한다. 인정은 "명조랑 결혼할 거다"라며 나가려 하고 인우는 그런 인정을 붙잡는다.

종희(송유현 분)는 은조와 인우를 불러 숙제를 내준다. 경하(유지연 분)는 "테스트 과정을 거쳐서 정직원으로 가는 거다"라며 인우와 은조에게 '메인모델 코디 테스트'를 설명한다.

인우와 은조는 매장에 가서 조사를 실시한다. 은조는 동대문 시장에서 석표(이성열 분)를 마주치게 되고 두 사람은 일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석표가 부식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은조의 정체가 드러날지도 눈길이 쏠린다. 은정은 행자의 방바닥에 떨어진 배냇저고리를 가리키며 "아니 왜 은조 배냇저고리가 여기 있냐"고 소리친다. 같은 시각 명조가 행자의 방문을 열고 들어오고 이를 본다. 황급히 수습하는 행자.

은정은 "은조 생모가 우리 집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말하고 행자는 당황한다. 이후 은조는 행자의 방에서 배냇저고리를 발견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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